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형 녹색 대전환’ 위한 ESG 친환경대전 개최

234개 기업이 참여해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탈탄소 전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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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형 녹색 대전환’ 위한 ESG 친환경대전 개최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2026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는 234개 기업이 참여해 재생에너지와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열린다. 2005년 시작해 올해 22회를 맞았으며, ‘한국형 녹색 대전환(K-GX)’을 주제로 산업계의 탈탄소 전환과 녹색기술 사업화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회는 총 433개 부스, 5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전력·에너지관에서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향상, 스마트 전력관리 기술 등을 소개한다. 탄소중립솔루션관에서는 연료전환과 온실가스 관리 기술을, ESG솔루션관에서는 기업의 기후공시 대응 플랫폼과 공급망 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자원순환관에서는 플라스틱과 태양광 패널, 해양·산업 폐기물의 재활용 및 재자원화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녹색제품·건축관에서는 저탄소제품과 업사이클링 제품, 친환경 건축 기술 등을 소개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환경기술도 전시된다. 사용 후 배터리 해체 공정을 자동화하는 피지컬 AI 로봇 시스템과 기업의 ESG 데이터를 표준화해 관리하는 공시 대응 플랫폼 등이 대표적이다.

22일에는 ‘제5회 대한민국 ESG 포럼’이 열린다. 정부와 산업계, 금융·회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K-GX 전략과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전환금융, 자발적 탄소시장 조성 방향을 논의한다. 삼성SDS와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기업의 ESG 대응 사례도 공유한다.

전시회 기간에는 참가기업이 기술을 발표하는 ‘그린 스테이지’와 해외 수출 상담회, 공공구매 상담회도 진행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녹색소비·제로웨이스트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올해 친환경대전이 기업에는 녹색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해법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장이 되고, 국민에게는 녹색전환이 가져올 산업과 생활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정 기자 chloe@tim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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