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아시아 재생에너지 개발사 거린에너지(Gurīn Energy)와 데이터센터용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네이버는 거린에너지가 전남 광주통합특별시 진도에서 개발 중인 ‘진도그린태양광(Jindo Green Solar)’ 프로젝트에 일부 지분을 투자하고,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맺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사는 올해 말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투자 규모와 전력 구매 조건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진도그린태양광은 올해 초 총 216MW 규모의 전기사업허가를 받은 태양광 발전 사업이다. 거린에너지가 개발과 운영 관리를 맡고, 네이버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장기 구매해 데이터센터 ‘각 세종’과 ‘각 춘천’ 등 AI·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장기 PPA와 프로젝트 지분 투자를 병행해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AI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장기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채선주 네이버 전략사업대표는 “AI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보는 지속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장기 PPA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전환 기반을 강화하고, 2040 Carbon Negative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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