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호스 나인> 존 말코비치, 제83회 베니스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 수상
마틴 맥도나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영화 <와일드 호스 나인>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볼피컵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와일드 호스 나인> 존 말코비치, 제83회 베니스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 수상
마틴 맥도나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영화 <와일드 호스 나인>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볼피컵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조예은 에디터

영화 <와일드 호스 나인>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13분간 이어진 기립박수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크리스’ 역의 존 말코비치가 볼피컵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프리미어 이후 “존 말코비치 커리어의 정점”(The Hollywood Reporter)이라는 평을 받으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존 말코비치의 첫 주요 영화제 수상으로 눈길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올해 최고의 영화”(Deadline), “우정에 대한 가슴 아프도록 따뜻한 탐구가 담겨 있다”(BBC),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IndieWire), “간결하면서도 신랄한 대사에 슬픔과 애틋함을 불어넣어 생동감을 더한다” (Variety) 등 <와일드 호스 나인>을 향한 해외 유수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며, 마틴 맥도나 감독의 스토리텔링과 연출력, 존 말코비치와 샘 록웰이 최고의 연기력으로 완성한 깊이 있는 이야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1973년 칠레 쿠데타를 앞두고 이스터섬으로 파견된 CIA 요원 ‘크리스’와 ‘리’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과거의 비밀과 정체불명의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 미스터리 첩보 스릴러 <와일드 호스 나인>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쓰리 빌보드>와 <이니셰린의 밴시>로 골든 글로브 작품상,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마틴 맥도나 감독의 신작 <와일드 호스 나인>은 감독 특유의 기발한 스토리텔링과 유머, 존 말코비치와 샘 록웰의 유쾌한 버디 호흡과 이스터섬의 이국적인 풍광이 더해지며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비행기 안에서 거침없는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주고받는 CIA 요원 ‘크리스’(존 말코비치)와 ‘리’(샘 록웰)의 모습으로 시작해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두 사람의 거리낌 없는 유쾌한 호흡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거대한 모아이 석상과 푸른 초원이 어우러진 이스터섬의 이국적인 풍광이 펼쳐지는 가운데, “여기 있는 동안 좀 조용히 지내죠”라는 ‘리’의 당부에도 ‘크리스’는 현지에서 만난 칠레 학생들에게 “맞아요, CIA예요”라고 자신의 정체를 태연하게 밝히며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눈길을 끈다. 급기야 “당신네 나라 이제 망했어”라는 거친 말을 던지는 ‘크리스’와 곧바로 “아무 일 없을 겁니다” 라며 상황을 수습하는 ‘리’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며 마틴 맥도나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유머를 고스란히 전한다. 이어 두 사람의 상관인 CIA 간부 ‘MJ’(스티브 부세미)가 ‘리’에게 “이스터섬에서 끝내라고”라는 심상치 않은 지시를 내리면서 영화의 분위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누가 우릴 미행하는 것 같아”라는 ‘크리스’의 의심에 이어 ‘리를 믿지 마!’라는 정체불명의 경고까지 등장하며 평화롭게 시작된 이스터섬에서의 여정에 긴장감을 더하고, 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존 말코비치와 샘 록웰을 비롯해 스티브 부세미, 톰 웨이츠, 파커 포시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성하며 풍성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와일드 호스 나인>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오는 10월 8일을 시작으로 총 4회 상영된다. 볼피컵 남우주연상 수상 이후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또한 전작 <이니셰린의 밴시>에 이어 마틴 맥도나 감독의 신작이 다시 한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의미를 더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및 상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틴 맥도나 감독 특유의 기발한 스토리텔링과 날카로운 유머, 연기파 배우 라인업으로 완성될 웰메이드 미스터리 첩보 스릴러 영화 <와일드 호스 나인>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조예은 기자 sophie@tim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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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에디터




